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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 22센터 일용직 입고 후기

fireworks248 2024. 12.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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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 22센터에 다녀왔다.
22센터는 신선센터이다. 인천 3캠프랑 같은 건물을 쓰는 것 같다. 내부는 인천 37센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휴게공간은 휴게실이 따로 구분되어있는게 아니라 37센터에 비하면 많이 아쉽다. 인도인접장과 방한복 방한화 대여장소 바로 옆에 큰 중앙 공간이 휴게공간이자 곧 신규교육장이다.
 



동선도 37센터보다 조금 낫긴 한데 썩 좋은 편이라고 할 순 없다. 인도인접장이 1층에 있는데 식당은 7층에 있고 일반식, 간편식(라면)이 준비되어있긴 하지만 식당 시설은 아직 간이로 최소한의 구색만 갖추어져있다.
 
화장실은 그나마 찾기 쉽다. 
 
그래도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인천 12센터처럼 락커가 비밀번호식으로 되어있어서 따로 자물쇠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되는 점이다.

 
이날 신규단기사원은 필자 포함 6명 밖에 안돼었고 공정별로 1~3명 정도였다. 고정 사원들이 다른 센터에 비해 연령대가 좀더 높은 것 같았다. 작업장에서 입고 공정 신규교육은 따로 없었다.
 
진열해본 적 있냐고 해서 입고 진열을 할 줄 알았는데 소팅? 분류?이라는 걸 하라고 해서 처음 해봤는데, 그냥 핸드 자키로 파레트 물건 끌고와서 작업장 정해진 구역에 놓고 래핑 까고 L카드에 물건 수량에 맞게 실어주는 일이었다.
진열 안해봤다는 다른 한 신규사원은 신호수로 빠졌는데 나도 그냥 진열 안해봤다고 얘기할 걸 그랬다. 신호수 후기들 보니 시간이 안 가고 다리 아픈게 단점이긴 한데 땡보라는 후기들이 많아서..
 
 다른 센터에서는 보통 진열 사원들이 PDA 로 재고조사 찍어보고 본인 L카트에 담아서 할만큼 가져가고 알아서 하는데, 굳이 PDA도 없는 내가 진열 사원들 L카트에 실어주기까지 해야하나 싶은 일이었다. 
 
뭐 그래도 허브 일 강도에 비하면 반의 반도 안되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화장실이나 물마시러갈 틈은 있어서 할만하긴 했지만 입고로 들어와서 진열이랑 같은 돈 받고 일하기에는 좀 억울한 포지션일 수 있다.
 
 
요약 총평 : 
쿠팡 센터에서 첨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 센터
락커룸은 좋은 편이나 식당 동선, 휴게실은 별로
공정일 해본 적 없다고 하면 신호수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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