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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 31센터 일용직 입고 후기

fireworks248 2024. 11.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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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1센터는 작성일 기준으로 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된 신생 센터이다. 그리고 신선센터이다.

 

이제 막 오픈한 센터인만큼 아직 정비가 제대로 안된 점이 좀 있다.

IB, HUB 공정은 11월 18일, OB 공정은 21일에 오픈했다.

 

셔틀버스앱은 헬로버스를 사용한다. 셔틀 노선은 도로 정체 등 현실적인 정차시간이 제대로 반영이 안되서 그런지  

예정 도착시간보다 거의 10분 가까이 늦게 도착했고 결국 근무시작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물론 지각이 아니고 정상출근 처리되었다. 이 문제는 아마 곧 버스 시간이 조정되어 개선될 듯하다

 

센터에 도착하면 1층 입구 앞에 내려주는데 엘베타고 지하 1층 인도인접장으로 내려가면 된다. 

32, 43센터와 같이 쓰는 건물인 것 같다. 와이파이는 INC 31센터가 안 잡히니 32센터로 잡으면 된다고 한다.

 

체크인하고 카운터 바로 옆에 보이는 방한화와 우측에 방한복 사이즈 맞게 챙겨서 일용직 라커룸으로 가면 된다.

방한화, 방한복은 새 것이긴 한데 내가 고른 방한복은 한쪽 주머니 밑이 벌써 뜯어져있었다.

 

좀 당황스러웠던 점은 아직 글쓰는 시점 기준으로 일용직 남여 라커룸은 분리가 안돼있었고 남여 탈의실도 따로 없었다.

계약직은 남여 라커룸이 따로 있다.

그리고 오기 전 31센터에 대해 검색을 좀 했었는데,

 

이런 옷장 형태의 세련된 라커룸을 기대했는데 어디서 쓰던 라커를 가져왔는지 좁고 낡았고 안에 다른 짐들도 있는 경우가 있었다. 

라커는 자물쇠형으로 돼어있고 개인에게 지급되는 사원증에 해당 사물함 열쇠가 달려있어서 따로 자물쇠를 가져올 필요는 없다.

 

짐 보관하고 나와서 신규교육 듣는데 타센터랑 시청 영상도 조금 차이가 있었고 총 1시간 정도로 타센터대비 30분 정도 짧았다.

 

대기하는 동안 음료수 뽑아마시려고 보니 휴게실이나 복도 이런 곳에 그 흔한 쿠팡 400원짜리 음료 자판기도 아직 구비가 안돼있었다.

 

신규교육 후 근무에 들어가는데 아직 물량이 별로 없어서인지 일은 굉장히 널널한 편이었다. 냉장 쪽 선반에도 보니까 진열된 물건들이 별로 없었다.

각 공정 일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꽤 많은 단기사원 인원들은 선반에 스티커때기나 바닥에 테이프 붙이기, 쓰레기 줍기, 부자재 옮기기, 자키 등등 잡다한 작업을 했다. 필자도 원래 냉동 창고에 진열로 투입될 뻔했는데 물량 공급차가 예정보다 매우 늦게 와서 그랬는건지 진열할 물건이 없다고 하였고 그전에 출고 쪽으로 차출되어서 결국 위와 같은 잡일들을 하다가 퇴근하였다.

아마 곧 물량이 많아지고 체계가 잡히고 하면 다른 센터처럼 정상적으로 공정 업무를 할 것 같다.

 

식당도 아직은 제대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서 임시로 갖춰놓고 배식을 하고 있었고 규모도 그리 크진 않았던 것 같다. 맛은 뭐 다른 센터랑 비슷하다.

 

퇴근할 때는 다른 센터처럼 같이 방한화 방한복 반납하고 체크아웃하고 원바코드 찍고 가면 되는데 좀 특이한 점은 방한화는 카운터 바로 옆 보관함에 도로 집어넣으면 되는데 방한복은 1층으로 올라갈 때까지 가지고 나가서 나가는 문 옆 롤테이너에 넣고 나가는 점이다.

 

퇴근 셔틀은 건물 바로 앞에 일렬로 노선별로 길게 늘어서 있어서 셔틀을 찾기가 편했고 부천2센터나 다른 센터처럼 셔틀타려고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셔틀 출발시간은 근무종료시간 20분 이후이다.

 

요약 총평 : 

이제 막 오픈한 센터여서 아직 좀 어수선한 부분들이 있다. 시설은 완전 새거지만 단기사원 라커는 구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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