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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식품관 전자가격표시기 설치 알바 후기

fireworks248 2024. 8. 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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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과정 ~ 근무전

알바몬 지원

 

근무당일 ~ 출근

역 내 근무지 근처 장소에서 집결 후 직원 인솔하에 직원전용통로 통해 근무지로 이동

직원전용통로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받아 들어가야했음. (출입증 분실하면 5천원인가 일당에서 차감)

 

근무시작 ~ 퇴근

근무시작 직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였고 가격표시기와 레일 상자들 운반 후 먼저 기존에 있는 해당 상품들의 종이가격표시지를 상품에 살짝 붙이거나 놓거나 해서 위치를 옮기고 레일 작업에 들어갔다.

 

직원분들이 선반 길이에 맞춰 레일을 재단하면 해당 선반에 딱 정렬해서 붙이는 작업을 했다. 좌우, 해당 칸 맨 아래에 딱 맞춰서 붙여야하는데 레일 반대면에 붙인 접착테이프가 강해서 붙일 때 선반 부착면에 좀 많이 붙으면 위치 수정이 어려웠다. 그래서 한번에 정확하게 붙여야하는데 이게 좀 조심스럽긴 했다.

 

선반의 직선부는 레일을 붙이고 곡선부는 레일을 붙이지 않고 고리달린 가격표시기를 추후에 부착했다.

 

레일을 다 붙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전자가격표시기를 레일에 끼우는 작업에 들어갔다. 

표시기 하단의 버튼 두개를 두번씩 동시에 눌러주면 빈화면에서 각 표시기 고유의 바코드와 숫자가 나타난다.

그럼 이제 켜놓은 표시기들을 선반에 붙인 레일마다 끼워주면 된다.

 

상품이 워낙 많다보니 붙이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리고 레일에 잘 안 끼워지는 경우가 꽤 있어서 은근히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끼우는 작업할 땐 장갑 필수.

그리고 선반에 상품 종류가 많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이 경우에는 가격표시기를 레일에 다 못 끼울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작은 사이즈의 가격표시기를 끼워야했다.

그리고 선반에 있는 상품 종류 수만큼 표시기를 레일에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상품 종류를 꼼꼼히 보면서 설치해야한다.

 

가격표시기를 레일에 끼우는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이제 PDA로 상품 바코드와 가격표시기 매칭 작업을 해줘야한다.

 

우리가 마트에서 보는 가격표시기에는 상품명, 가격, 원산지, 단위 등등 정보가 적혀있는데 표시기 초기화면은 해당 표시기 고유의 바코드와 숫자가 적혀있다. 이제 이걸 세팅된 PDA의 마트 상품관리앱을 통해 매칭 작업을 해주는데 간단한 거는 그냥 상품 바코드 찍고 표시기 바코드 찍으면 바로 매칭이 된다. 좀 복잡한 상품의 경우는 우선 표시기 바코드를 찍은 후 상품 바코드를 찍는 게 아니라 상품명, 상품 유형, 가격, 원산지 등의 정보를 일일이 다 직접 입력한 후 등록해주어야한다.

 

매칭이 되는 걸 확인하려면 짧게는 한 10초 정도, 길게는 몇십분도 가는 것 같다. 매칭하면 표시기가 여러번 깜빡거리면서 바코드는 사라지고 해당 상품 정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런 작업을 반복하다가 퇴근 시간 무렵에는 쓰레기 정리 등 뒷정리를 좀 하고 근로계약서에 서명하고 직원출입통로로 이동하여 출입증 반납, 신분증 수령 후 퇴근하였다.

 

근무종료 후 입금

일주일 내로 입금된다고 하였는데 근무일로부터 2일 후 빠르게 입금되었다. 휴게시간만큼의 알바비가 일급에서 제외되어 들어왔다.

 

후기

근무지에서 에어컨을 안 틀어줘서 더웠던 것 빼면 업무강도 자체만 봤을 때는 무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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