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치는 송파구 장지동 종합물류센터 E동에 위치해있다.
주간조의 경우는 셔틀 버스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자차로 출퇴근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장지역에서도 도보로 10분 이상 걸어야하기 때문에 좀 귀찮은 점이 있다.
단점이 몇가지 더 있다.
센터 내부에 식당이 없다. 식당으로 식사하러 가기 위해서는 E동에서 나와 B와 C동을 가로질러 앞에 있는 공동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시간에 가고 오는데만 15분 정도 소모되는 것 같다. 게다가 여기 식사시간은 50분으로 다른 센터에 비해 10분 짧다.(대신에 3시 40분 쯤인가에 20분정도 휴식시간이 따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다른 센터는 모이는 시간, 이동시간 감안해서 10분전 쯤 모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칼같이 2분전까지는 계속 일하라고 한다. 식사하기 위해 나오면 이미 시간은 5분이상 지나있다.
식사도 맛은 그닥 그냥 일하기 위해 배 채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센터 내부 구조가 처음 온 근무자들에게는 어렵기 때문에 안전교육장 찾아 가는데 헤맬 수 있다.
인도인접장 내부는 비좁은데 사물함까지 같이 있어 복잡복잡하다. 시설도 오래된 편이다.
사용하는 엘리베이터도 하나여서 그냥 계단으로 이동하는 게 빠르다.
사물함은 사원증에 키가 있기 때문에 자물쇠는 필요없지만 사물함이 작은 편이다.
휴게실은 위층에 있고 사물함은 1층에 있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핸드폰 사용하려면 내려갔다와야되서 번거롭다.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단기사원 TO는 상당히 적은 듯 했다. 이 날 나와 같이 출고 작업했던 신규사원이 5명인가 정도밖에 안됐다.
그래도 관리자들은 친절한 편이고 신규사원 교육도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는 편이라 처음에 일 배우는 부분에서는 괜찮았다.
다른 센터는 보통 출고 집품할 때 토트박스 채우고 레일에 태우기 위해 들어옮겨야했고 한 카트를 계속 쓰는데 여기는 그냥 카트 째로 PDA에서 지정해 준 위치(싱귤, 2.5, 3.5..)에만 갖다놓고 새 카트에 새 토트박스로 작업을 계속 해나가면 됐었다.
보통은 레일 태우기 때문에 토트 박스에 넘치게 담으면 안되서 중간에 토트 마감하고 새 토트에서 작업 진행해야했기 때문에 토트 때문에 좀더 왔다갔다 했었다.
여기서는 헷갈리지 말라고 신규들은 싱귤레이션 집품 작업만 할당해주셨는데 싱귤레이션의 경우는 토트에 담는 물건이 넘쳐도 그냥 카트 위층에 실을 수만 있으면 토트박스 밖에 물건을 놓으면 된다.
2.5인가 3.5 경우는 토트박스에 넘치게 적재하면 안된다. 이쪽 집품은 안해서 정확힌 잘 모르겠다.
안전화 신고 하진 않았고 업무강도는 무난했다. 좀 많이 걷는 고통의 쇼핑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많이 바쁜 상황은 아니었는지 집품 긴급때도 쪼으고 그러지는 않았다.
요약 총평 : 주간조 셔틀x, 좁고 오래된 시설, 멀리 떨어진 식당. 집에서도 멀어서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했고 다시 갈 생각은 없다.